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 "정치 물든 교육현장 아이와 교사에게 돌려주겠다"

'교육 독립'과 '교육 자치' 강조하며 경남교육감 출마 선언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입력 : 2017.12.04 17:00

[사진=News1] 박성호 전 창원대 총장이 4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40명과 함게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경남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박성호(60·전 국회의원) 전 창원대학교 총장이 내년 6·13지방선거 경상남도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교육 독립’과 ‘교육 자치’를 강조하며 "교육감만 제대로 뽑아도 교육현장이 확 바뀐다“고 강조했다.



박 전 총장은 4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지지자 40여명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지금은 교육자치시대로 경남교육을 이끌 준비된 큰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교육독립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독립은 교육자로서 정치에 물든 교육현장을 아이들과 교사에게 돌려주어 무너진 경남교육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것이고, 교육자치는 경남만의 특성화된 교육정책을 펼쳐 죽어가는 경남교육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박 전 총장은 "주입식 수업을 토론식으로 바꾸고, 암기형 수업을 체험형 수업으로 바꾸도록 하겠으며, 이에 걸맞은 교육시설도 전폭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말해다.

이어 "교육감만 제대로 뽑아도 교육현장이 확 바뀐다. 이념에 편향된 인사로 교사를 줄 세우는 교육감을 더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현 진보성향 박종훈 교육감을 겨냥했다.

그는 “정치는 정치고, 교육은 교육이다. 아이들을 최우선시 하고, 교육현장의 본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정치에 물들어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 교육과 경남교육을 바로세우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박 전 총장은 "국회의원 시절 교육문화상임위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정책의 본질을 꿰뚫고 있고 교육예산도 세밀히 다루었다. 또 창원대 총장으로서 대학을 바꾸고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여 본 경험도 있다"면서 "경남도교육감이 되면 교육독립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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