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용오름 현상, 제주 서귀포시 남쪽해상에서 발생…피해는 없어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기자입력 : 2017.12.05 16:56

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용오름 현상이 관찰됐다./사진=뉴시스(기상청 제공)


제주 서귀포시 남쪽해상에서 5일 오전 9시50분부터 약 15분 동안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토네이도'로 불리기도 하는 용오름은 지표면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이 서로 방향이 다를 때 이 바람사이에서 회전하는 소용돌이 바람을 말한다.

기상청은 용오름 현상이 북서쪽에서 발달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북서풍이 매우 강하게 유입돼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는 한라산이 바람막이 역할을 하면서 한라산을 돌아 남쪽으로 불어 내려간 공기가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마주치면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번 용오름에 따른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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