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속 거인 중국과 한류의 힘

[오쌤 칼럼]

머니투데이 더리더 오승종 대충영어•중국어 대표입력 : 2017.12.12 10:36

▲오승종 대충영어•중국어 대표
4차산업혁명이 화두이다. 중국과 미국은 디지털 패권을 잡기위해 전쟁을 하고 있고 한국은 사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혁명은 결코 조용하지 않다. 4차산업혁명으로 많은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고 또 사라질 것이다.

중국은 드론 세계 1위 업체 DGI, 전기자동차 판매 1위기업 BYD, BGI(바이오제약) 등 4차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11월11일 광군제에는 38조, 11억건의 전자상거래를 아무 문제 없이 처리했으며 사람의 손을 빌지 않고 로봇을 이용해서 분리 포장을 했다고 한다.


필자는 지난 2년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국제헬프데스크 협력업체로 한국 콘텐츠 기업의 중국진출 업무를 지원하는 일을 했다. 처음에는 이 분야의 문외한인 내가 이런 업무를 담당할 수 있을지 잠시 고민을 했었다. 한중투자 컨설팅 업무를 하면서 IT 등 많은 분야에서 중국이 이미 한국을 앞지르고 있는 실정에서 한국의 웹툰이나 캐릭터 등 콘텐츠가 중국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파워 분야라고 판단하고 업무를 시작했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다. 한국은 우수한 인력과 한류라는 중국이 좋아하는 소프트파워와 어마무시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대장금으로 시작해서 별그대와 EXO, 방탄소년단 등으로 이어지는 한류의 파워와 역량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사드 문제로 어려웠던 한중 관계가 호전 될 전망이니 한류 사업 전선을 다시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한국도 이미 4차산업혁명의 회오리 속에 들어와 있다. 지난해 제조업에서만 일자리 14만개가 사라졌다고 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다. 정부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으나 답이 쉽게 나오지 않는 문제일 것이다. 어려운 문제에 닥칠 수록 답을 안에서 찾아야 한다.


4차산업혁명 대응전략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거대한 시대사명에 대한 해답으로 교육혁명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첫번째는 4차산업혁명 분야 교육으로 혁명시대에 필요한 혁명 일꾼을 양성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이런 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고 전 세계로 펼치는 데 필요한 영어 중국어 능력자를 양성하자는 것이다.


혁명에 필요한 영어는 어려운 영어가 아니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과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을 봐라. 그들은 쉬운 영어로 전 세계를 누비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라고 하는데 한국의 영어 및 중국어 공부는 아직도 문법과 암기 등 구석기시대 방법에서 답보 상태다. 법(문법, 어법, 발음법) 없이 살아야 한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노는 법을 배우자. 영어 귀가 열리면 영어를 즐길 수 있다.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혁명전사 10만명을 양성해서 중국대륙과 세계무대로 나서자.


오승종 대충영어·중국어 대표
서울대 중어중문과 졸업
홍콩 한국 총영사관 외교관
북경 한국 대사관 외교관
現대충영어·중국어 대표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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