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한강공원에서 프랑스 크리스마스 즐기기

추위 걱정 없이 대형 텐트 안에서 즐긴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입력 : 2017.12.14 17:09

[사진=서울시제공] 유럽 3대 크리스마스 중 하나인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 전경.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크리스마스의 수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공동으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서울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3대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꼽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크리스마스 마켓의 분위기를 서울에서 느껴볼 수 있도록 재현했다. 프랑스에서 온 전통 오두막 샬레에서 프랑스 장인들이 제작한 크리스마스 공예품, 알자스 지방 전통요리, 프랑스 제빵사가 구운 신선한 빵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대형구조물을 설치해 추운 날씨와 관계없이 실내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고 마시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사진=서울시제공] 2016년 제2회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

매일 저녁 6시와 8시에는 크리스마스 캐럴 공연이 진행된다. 잔잔한 분위기의 버스킹 공연부터 환상적인 마술 공연까지 다채롭게 구성되어 물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됐다. 행사장 내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 프랑스에 살고 있는 산타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카드, 액세서리,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된다.

또 마켓 곳곳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크리스마스 인생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 수요를 찾기 힘든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신규 창업자들의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철 판매처를 찾기 힘든 푸드트럭과 핸드메이드 작가를 위한 기회이자, 한 해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온 서울 시민들이 연말에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오랜 전통을 지닌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처럼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을 겨울에 꼭 가보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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