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훈련 실시…"소음, 양해 부탁"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지선 기자입력 : 2017.12.15 11:21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닥터헬기가 환자를 이송하는 모습./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의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이 원주시 일대에서 실시된다.

원주시는 15일 강원도에서 시행 중인 닥터헬기 사업이 내년 1월 1일부터 헬기제공사와 기종 변경에 따라 운항 전 종합시뮬레이션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닥터헬기 사업의 헬기제공사는 대한항공에서 헬리코리아로 변경되며, 기종도 EC135에서 AW109와 AW169로 변경된다.

닥터헬기의 훈련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다. 원주천 하류 치악교 부근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원주문막양궁장 부지를 활용해 이·착륙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응급의료 요청 후 5~10분 내 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탑승해 출동하는 헬기다. 또한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이송을 담당한다.

지난 2013년 닥터헬기가 도입된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의 경우 구급차 등 다른 이송수단과 비교할 때 중증외상환자의 사망률이 2배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한 훈련임을 감안하여 훈련이 원만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음 등 불편함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 양해”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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