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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캡처 |
한일전이 화제인 가운데 이영표 전 축구국가대표선수의 질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13년 JTBC 뉴스 코너 '쨍하고 공뜬 날'과의 인터뷰에서 이영표 전 선수는 한국 축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당시 그는 축구에서의 한일 관계에 대해 "보통사람들은 일본보다 우리가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착각에서 벗어나야한다"며 "외부 나라들은 일본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로지 우리나라만 우리가 강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축구의 문제점 중 하나인 골 결정력에 대해서는 "문전 처리만이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수준이 낮아 골을 못 넣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축구의 정신력 문제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 붕대투혼 이것은 정신력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짜 정신력은 내가 강한 상대를 만나도 주눅 들지 않고 약한 상대를 만나도 얕보지 않는 것"이라며 "많이 실패하고 좌절해야 겸손함을 배울 수 있다. 겸손함이 정신력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