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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사람들은 약 50%에 이른다고 한다. 국민의 절반가량이 안경 등을 사용해 시력 교정을 받아야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교정시력이 0.2 이하인 저시력자의 비율도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다.
낮은 시력의 원인으로는 근시, 원시, 난시의 증상이 나타난다. 청소년이나 청년의 경우 가까운 물체는 잘 볼 수 있지만 먼 곳을 볼 수 없는 근시가 흔하게 나타난다. 퇴행성 시력 감퇴를 겪는 경우 이와 반대로 가까운 사물을 뚜렷하게 보지 못한다. 이러한 근시, 원시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도 있다. 바로 난시다.
난시는 난시교정을 받지 않았을 때, 물체의 이미지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으로 그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난시를 교정하는 안경이나 렌즈를 쓰거나 라식 수술 및 난시 수술을 받는다면 그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한편 나이가 들면 노안 증상이 나타나고, 백내장과 녹내장 등 안과질환을 겪을 수 있다. 노안은 수정체가 노화돼 초점을 전환시키는 능력이 저하한 상태에서 발생한다. 최근에는 60대 이상의 고령층뿐만 아니라 40대의 중장년층도 노안을 겪으며 백내장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난시의 여부는 이러한 질환의 치료와 관리에 영향을 준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백내장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뿐만이 아니라 실명할 위험이 크다. 이에 수술을 받는 등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교정하는 수술이기에 단순히 백내장 수술만으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근시, 원시, 난시가 교정되지는 않는다. 특히 고도난시의 경우 따로 난시 수술을 받지 않는다면, 백내장수술 후에도 난시가 그대로 남게 된다. 백내장 수술과 별도로 난시교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때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노안백내장수술을 시행한다면 백내장을 치료하면서 근시, 원시, 난시 교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돋보기나 안경을 사용하지 않고도 시력을 회복하는 것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수술 시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른 적합한 인공수정체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인공수정체를 이용한 노안백내장수술의 경우 실비보험 적용이 가능해 난시 수술과 함께 백내장 수술비용을 환자가 크게 부담하지 않고도 수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강남 퍼스트 안과 문현승, 송현재 원장은 “백내장 증상을 지니기 전부터 시력에 문제가 있었다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노안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백내장수술과 함께 난시교정이 필요한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라며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수술 방법과 전문 병원을 선택해야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 퍼스트 안과는 안심(眼審) 노안백내장을 통해 백내장과 근시, 난시, 원시를 교정하는 맞춤형 노안백내장수술 방법을 시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