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인한 편평사마귀, 레이저 치료로 재발 우려 낮춘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광수 기자입력 : 2018.01.13 10:00
연일 강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날씨가 추워지면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환이 증가하고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도 많이 나타난다. 피부과 질환 중에서도 면역력과 관련 있는 것이 있는데, 요즘 같은 때에 호발하는 '편평사마귀'가 그것이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표피가 과다 증식해 피부가 솟아오르는 증세이다. 얼굴, 목, 가슴, 배, 등, 팔뚝, 외음부 등에 주로 나타난다.

전염성이 높은데다 재발하는 경우도 많아서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번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속도로 전신으로 번지기 때문에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얼굴에 100개 이상으로 번질 수도 있다.

치료방법에는 면역치료, 약물치료, 약침치료, 뜸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만일 DPCP 같은 면역치료나 한방치료에도 효과가 없거나 단기간에 제거를 원하는 경우, 치료 후 재발한 경우에는 레이저치료를 권한다.

레이저 치료시 주의 할 점은 꼼꼼히 빠짐없이 치료를 해야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Er:Yag 레이저로 하면 흉터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 붉어짐이 적어 편평사마귀를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다.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비용이 저렴하고 위장장애 등 큰 부작용이 없어 최근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편평사마귀가 전신에 퍼진 경우나 100개 이상인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후 재발을 막아 주기 위해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은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오래된 전신성 재발성 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알려져 있다”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불규칙한 식생활 등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면역력 약화가 편평사마귀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적절히 풀어준다면 편평사마귀의 치료와 재발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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