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 모험을 떠나자…코코·쥬만지 뭐 볼까?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입력 : 2018.01.12 19:12
지난 주말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등 한국영화로 많은 눈물을 쏟았다면 이번 주말은 현실에서 한 발짝 떨어져 영화 ‘코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주인공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게 어떨까. 무사히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는 스토리와 곳곳에 숨은 재미와 감동으로 스크린에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코코
디즈니픽사만의 오색찬란한 색감과 다양한 상상력이 멋스럽게 그린 영화 ‘코코’가 예매율 1위 자리 역시 굳건히 지키며 한국 영화 대작 '1987' '신과함께-죄와 벌'을 바짝 추격 중이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은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댔다 ‘죽은 자들의 세상’에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의문의 사나이 헥터와 함께 ‘죽은 자들의 세상’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토이 스토리 3' 감독이 연출을, '겨울왕국' 작곡가가 음악을,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비주얼을 맡았다. 영화 OST ‘Remember Me’는 벌써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1996년 영화 ‘쥬만지’(Jumanji) 개봉 이후 22년 만에 속편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개봉했다.

학교에서 말썽을 피운 죄로 청소를 맡게 된 네 명의 청소년은 우연히 낡은 ‘쥬만지’ 게임을 발견한다. 게임을 연결한 순간 순식간에 화면 안으로 빨려 들어간다. 게임 속 캐릭터로 변한 이들은 저주 받은 쥬만지 세계를 구해야만 현실로 돌아갈 수 있다. 단 3번의 목숨을 가지고 험난한 모험을 완수해야 한다.

미국 하이틴 드라마에 가까워진 뻔한 스토리라인을 재치 있게 살리는 배우들의 연기가 가장 큰 재미 요소다. 특히 거대한 체구로 귀여운 대사를 능청맞게 소화하는 드웨인 존슨과 열혈 코미디언에 가까운 잭 블랙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지난해 12월 20일 북미와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제이크 캐스단 감독)가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개봉 12일 만에 월드 와이드 3억 4천 8백만 달러(한화 약 3720억 원)를 달성했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119만 1199명을 기록하고 주말 박스오피스는 659,539명 (18.37%)로 신과함께, 1987에 이어 3위를 달성했다.
imgo6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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