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유시민 지적한 정재승 " 정부가 거래소 폐쇄하는 방식 최악"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상희 기자입력 : 2018.01.14 11:41

사진=JTBC 방송캡처


가상화폐에 대한 갑론을박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시민 작가과 정재승 교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앞서 유시민 작가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장난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다. 다 허황된 신기루를 좇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다.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사려들 것"이라며 "전 세계 사기꾼이 여기에 다 모여있다. 지금 정부와 지식인과 언론들은 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 교수는 1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유시민 선생님이 (발언의 수위가 센 데 비해) 블록체인이 어떻게 전 세계 경제시스템에 적용되고 스스로 진화할지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적었다.

정 교수는 이어 해당 게시글 댓글에 "암호화 화폐에 대한 투기는 당연히 부적절하지만 그 거품이 꺼지고 올바른 방식으로 진정되는 경험을 우리 사회가 가져야지,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는 방식은 최악의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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