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여관 방화, 범행동기가 성매매? 네티즌 분노 "참나 어이가 없네"

'종로 여관 방화사건' 피의자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피의자 유모(53)씨는 20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장여관에 불을 질러 투숙객 5명을 숨지게 하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여관 주인이 성매매 여성을 불러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홧김에 인근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를 여관에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유씨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해 자신의 범행임을 털어놓았으며 사건 현장 인근에서 붙잡혔다.

'종로 여관 방화' 사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범인이 심신미약으로 빠져나갈수없게 검찰은 최고의 형을 구형하길", "그깟 너의 욕구 때문에 죄없는 사람들을 불로 태워 죽였냐?", "참나 어이가 없네 성매매.. 이참에 전국 여관 단속강화해라", "사람도 아니네", "왜 이렇게 미친놈이 많은 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