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가공참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3년간 창업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 가공참여 법인 및 농업인들의 전문성향상과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자격증(식품가공기능사) 취득반을 개설하고 1월부터 3월까지 매주 1회 이론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식품가공에 관한 전문가 집단인 한국식품기술사협회 최고의 강사가 과목별 전문 강사에 의한 이론 강의는 물론 기출문제를 집중 설명하며 시험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들의 자격증취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4월초에 실시되는 이론시험에 합격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기시험대비한 실습교육을 1주일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부터 운영되어온 가공센터에서는 지역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주원료로 9개 법인에서 28종의 상품을 생산하고 법인별로 판매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사과, 허브, 고구마 등 3개 법인이 8개의 신규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성현 소장은 “우리 농업인도 이제는 예전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이 어렵고 고통스럽겠지만 성취해 낸다면 우리 원주농업의 앞날은 밝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