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녹을까…낮 기온 큰 폭 상승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입력 : 2018.02.14 08:56
[사진=함양군 김용만 제공/News1] 절기상 우수를 앞둔 13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옆 위천수에서 버들강아지(갯버들)가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밸런타인데이인 14일(수요일)은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크게 상승해 따뜻하겠다. 낮과 밤사이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오전에는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도~4도, 낮 최고기온은 6도~16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해 평년 수준의 날씨를 되찾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2도 Δ대구 -2도 Δ부산 4도 Δ전주 0도 Δ광주 0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8도 Δ춘천 8도 Δ강릉 11도 Δ대전 10도 Δ대구 14도 Δ부산 14도 Δ전주 12도 Δ광주 13도 Δ제주 16도 등이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은 이날 오전 가끔 눈·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개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 낮 최고기온은 7도로 한낮에는 포근하겠다.

중부지방은 흐렸다가 오후 들어 차차 개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경기(남부 제외), 강원(산지 제외),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는 오전까지 눈·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는 오후까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에 1~5㎝(산지 2~7cm), 경기(남부 제외)·충청 북부·경북 북부에 1~3cm다. 비가 내릴 경우 강원 산지에는 5mm 내외, 나머지 지역에는 5mm 미만 정도다.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 사고 가능성이 있으니 귀성길에 나선 운전자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대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대 4m로 높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농도는 전국이 ‘보통~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13일 낮부터 국내로 유입된 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며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mgo6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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