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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가격은 600만원 이하가 36%, 600만원~1000만원 23%, 1000만원 이상이 41%였다. 이들이 중고차를 구매한 이유로 가장 많이 든 것은 굳이 비싼 새 차를 살 필요가 없어서(39%)였으며, 그 다음은 가격이 저렴해서(35%), 가격 대비 품질이 좋아서(24%) 등의 순이었다.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사고 유무(46%)였고, 그 뒤를 차량가격(39%), 주행거리(38%)가 뒤따랐다. 구입경로는 중고차 판매장·영업사원이 48%로 가장 많았고, 주변 사람을 통해가 29%로 전체 77%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중고차구입 방식은 어떨까? 중고차 구입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구매자와 차주가 개인적으로 거래를 하는 방법이고 두 번째는 구매자가 중고차딜러를 통해 거래하는 방법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중고차 거래의 평균 60% 이상이 중고차딜러를 통해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은 6등급 이하의 저신용자들이다. 그들은 거의 대부분 현금으로 한 번에 구입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금리가 높더라도 자연스럽게 중고차할부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저신용자들을 제외하고서도 소비자들의 지갑사정은 간절하지만 중고차할부 시장의 구조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알아야 할 것이 많다. 이에 대해 20년 경력의 노하우로 유명한 탑할부중고차의 박정원소장으로부터 얘기를 들어보았다.
Q. 중고차할부는 어떤 구조인가.
A. 간단하게 설명하면 중고차 차량 자체의 가격은 중고차딜러의 손에, 할부를 통해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지불할 금액은 할부사의 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고객이 중고차할부를 원한다면 중고차딜러가 할부사를 찾거나 또는 고객을 할부사에 소개시켜주는 구조다. 그렇게 할부사는 소비자가 중고차를 구입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대신 지급하고 이자를 더해 할부금을 상환 받으면서 중고차구입을 도와준다.
Q. 중고차할부금리는 어떻게 책정하는가.
A. 중고차전액할부 진행 시 할부금리는 취급은행, 상환방식, 신용등급, 대출기간에 따라서 달라진다. 저신용자의 경우 중고차전액할부, 개인회생 중고차할부 시 할부한도는 낮고 할부이율, 이자율 및 금리는 기본적으로 높게 책정된다. 그 이유는 중고차가 신차에 비해 금융적인 가치가 떨어지기도 하거니와 상환을 받지 못할 시의 위험까지 감수한 것이기 때문이다. 중고차할부 시 적용되는 금리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Q. 현명한 중고차할부 선택 방법은.
A. 중고차 딜러를 통하는 일반적인 방법 외에 다른 경로를 한번이라도 고민해봤다면 다이렉트할부를 이용해보실 것을 제안한다. 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상황이라면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은행권보다 금리가 높긴 하지만 10% 대 금리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으로 고려해볼 만하다.
20년 경력의 탑할부중고차에서도 중고차할부를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다이렉트론이 알려져 있다. 패밀리다이렉트론은 신한써니마이카와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론의 부족한 대출한도와 까다로운 심사기준 및 평가에 맞서 충족한 대출한도와 심사기준의 간소화를 통한 상품이며 특별히 당사와의 회원만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패밀리다이렉트론의 할부금리는 6등급 기준 7%대이며 등급에 맞는 특별저금리가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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