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개별 당뇨병 관리사업 추진

부천시보건소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개별당뇨집중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혈당관리를 원하는 당뇨병 미조절자(30세이상~75세미만, 당화혈색소 7.0% 이상자)와 의료기관에서 연계 의뢰한 당뇨병 초기진단자, 미조절자다.

당뇨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목표혈당 유지와 관련 지표 개선을 목표로 약 6개월간 혈당관리, 식사관리, 운동관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사전조사, 기본교육, 집중상담, 사후평가 등으로 이루어진다. 혈당측정기와 혈당측정 소모품을 지원해 자가혈당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CAN-pro 영양상담도 진행한다.

지난해 운영결과 참여자들의 당화혈색소가 평균 1% 감소했으며, 당화혈색소 7.0% 이상이었던 고위험 대상자들의 41.3%가 7.0% 이하로 수치가 감소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3개월, 6개월 조사 결과 당뇨병 식생활진단, 지식도, 자기효능감, 자가관리 실천율이 크게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지역사회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