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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다가오면서 얇은 옷을 입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는 직장인 A 씨(26세)는 작년에 했던 가슴확대 성형으로 벌써부터 앞이 캄캄하다.
오래 전부터 새가슴, 절벽가슴이라는 별명과 더불어 처진 가슴으로 스트레스를 받다가 큰 마음을 먹고 가슴성형 수술을 받았는데, 통증을 참고 견딘 보람도 없이 구형구축 때문에 가슴이 딱딱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A씨는 재수술을 하기 위해 가슴 재수술 병원을 찾고 있는 중이다. 가슴성형 재수술의 가장 큰 이유는 A씨의 사례처럼 구형구축 같은 가슴성형 수술 후유증이다.
두 번째 이유로는 ▲식염수백의 파손 및 누수 ▲보형물의 위치가 잘못 잡혀있는 경우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비대칭이 심한 경우 ▲가슴 사이즈 불만 등이 있다.
구형구축은 유방 삽입물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삽입물 주변에 피막이 과도하게 생겨 딱딱해지면서 일상생활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지속적인 통증을 초래한다.
구형구축 부작용으로 가슴 재수술을 한다면, 구형구축이 일어난 환경과 조건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보형물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재수술의 경우에는 시간적, 신체적으로 빠른 회복을 위해 절개와 출혈을 최소화하며 수술하는 것이 좋다.
이에 MVP 성형외과 임지홍 원장은 "가슴 재수술은 자신의 체형에 맞는 수술법이 고려되어야 한다"며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 확실하고,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야 2차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슴성형은 원하는 사이즈와 아름다운 모양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은 일상생활에서도 통증 없이 내 가슴 같은 편안함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