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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영아 SNS |
쇼트트랙 여자 1000 김영아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한 이유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김영아 선수는 지난 2014년 카자흐스탄에 귀하했으며, ISU 규정에 따라 2년간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 모습을 보였다.
김영아 선수는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 올림픽 무대가 평창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라고 고국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귀화 당시 김영아 선수는 빙상연맹의 오랜 악습인 ‘짬짜미’로 어려움을 겪던 중 카자흐스탄의 제의로 귀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나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빙상연맹에서 특정 선수를 밀어주는 ‘짬짜미’와 ‘편 가르기’는 과거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행을 택했던 것처럼 타 선수들을 옭아매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카자흐스탄으로 넘어간 김영아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28회 알마티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 3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