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 개시…계좌 잔고·자동이체 내역도 한 번에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KFTC 홈페이지 갈무리>

은행·보험·대출 등 금융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 '내 계좌 한눈에'가 더욱 간편해졌다. 모바일 서비스 '어카운트 인포'를 통해 계좌 잔고와 자동이체 내역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22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하며 조회 대상에 우체국 예금계좌를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내 계좌 한눈에'는 은행·보험·상호금융·대출·카드발급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소비자가 잊고 있던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19일 도입 이래 지난 9일까지 52일간 하루 평균 3만9000명, 총 203만8000명이 이용했다.

금감원은 기존에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내 계좌 한눈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모바일 앱을 제작했다. 소비자는 앱을 설치한 뒤 인증절차를 거쳐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은행의 입출금 명세, 정액형·실손형 보험 정보, 대출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