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앱 어떻게 활용할까…상품권·커피 증정 행사도 확인

<사진=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KFTC 홈페이지 갈무리>

금융감독원이 오는 22일부터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으로 숨어있는 돈도 찾고 자동이체도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내 계좌 한눈에'는 은행·보험·상호금융·대출·카드발급정보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소비자가 잊고 있던 계좌를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19일 도입 이래 지난 9일까지 52일간 하루 평균 3만9000명, 총 203만8000명이 이용했다.

금감원은 기존에는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던 '내 계좌 한눈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 모바일 앱 ‘어카운트 인포’를 제작했다.

어카운트인포에서는 은행에 개설된 계좌를 통합조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50만원 미만의 비활동성 계좌는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잔액을 이전할 수도 있다.

또 계좌별로 자동이체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불필요한 자동이체를 해지하거나 출금계좌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소비자는 앱을 설치한 뒤 인증절차를 거쳐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은행의 입출금 명세, 정액형·실손형 보험 정보, 대출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법인, 외국인, 해외체류자 및 미성년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한편 KFTC는 어카운트인포 모아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