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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1심 선고를 앞둔 가운데 과거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6년 JTBC '썰전'에 출연한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우병우 전 수석을 감싸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당시 유시민 작가는 "저렇게 버틸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의 신뢰가 아닌 대통령의 대통령의 약점 때문"이라며 "예컨대 세월호 사고 났을 때 대통령의 일정이 어땠냐 이런 것까지 민정수석은 다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우 수석이 나가 주면 좋겠는데, 이 사람을 자르기 어려운 상황이 있는 것"이라며 "우 수석이 스스로 물러나기를 원하면서도 겉으로는 면을 세워 주는 그런 발언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우병우 전 수석의 직권 남용 혐의 중 일부 혐의를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