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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캡처 |
평창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이 화제인 가운데 호돌이 디자이너 김현 전 디자인파크 대표와 수호랑 개발자 3인의 인터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이너 4인은 올림픽 마스코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씨는 '수호랑'에 대해 "바라던 대로 백호가 마스코트로 돼 흡족하다"며 "30년의 세월이 흘렀으니 수호랑은 우리 호돌이의 아들인 셈"이라고 말했다.
앞서 평창조직위는 수호랑에 대해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백호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혔다. 수호랑 이름의 '수호'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참가자, 관중들을 보호한다는 의미한다. 또한 '랑'은 '호랑이'와 '정선아리랑'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일 롯데백화점 측에 따르면 올림픽 공식 매장 슈퍼 스토어의 경우 평균 5~6만 명이 방문해 7~8억원의 큰 수익을 보고 있다. 해당 스토어의 인기품목은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 인형으로 현재 대부분 품절일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