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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점의 크기, 모양, 색깔에 상관없이 점제거가 용이해졌고, 예전에는 일부 병원에서만 점빼기 시술이 이루어졌지만 요즘은 레이저 장비 발달로 대부분의 피부과에서 가능하다.
과거에 비해 간단한 시술이 됐지만 점제거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미리 알아둔다면 시술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첫째 무엇보다 레이저의 선택이 중요하다. 점에는 큰점, 청색점, 갈색점, 붉은점(빨간점), 융기점, 뿌리깊은 점, 난치성 점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를 어느 한가지의 레이저로 흉터 없이 제거하기는 어렵다. 또한 같은 종류의 레이저라 하더라도 어떠한 기종이냐에 따라 시술 효과의 차이도 상당하다.
둘째 흉터를 최소화 해야 한다. 점빼기 후 흉터가 남는다면 안하니만 못하다. 단순히 어느 한가지 레이저를 이용한 일반 점빼기는 피부를 깎거나 파서 색소를 직접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패인 흉터나 착색이 남을 위험성이 있다.
점의 종류 및 크기, 모양, 높이, 피부색깔, 나이 등에 따라 가장 적합한 레이저를 선택하여 멜라닌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느냐가 흉터나 자국을 최소화 하면서 부작용 없이 점제거 시술을 가능 하게 한다.
셋째,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 시술 후 붉은기가 적은지, 세안 및 화장이 바로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봐야 한다.
점제거의 종류는 레이저의 기종, 점빼는 방식에 따라 크게 어느 한가지 레이저를 이용한 일반점빼기, 어븀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한 트리플점빼기, 필요시 4가지 서로 다른 기전의 레이저를 이용한 4D점빼기 및 기타 점빼기 등이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얼굴 점제거는 비교적 간단한 피부과 시술에 속하지만 점 빼고 난 후 관리와 자외선차단 등 주의사항을 지켜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하며, “같은 종류의 점이라 할지라도 점 색소의 형태, 크기, 깊이가 각각 다르기에 점제거를 많이 하는 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