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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밤으로는 영하의 기온을 맴돌면서 동장군의 힘이 여전하다고 느끼는 요즘. 겨울을 보내기 위한 얼큰한 메뉴로 안면도 맛집 꽃지꽃게집의 게국지가 있다.
게국지는 태안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꽃게와 겉절이가 들어간 것이 큰 특징이다. 가게마다 굴도 함께 올라간 곳도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안면도 맛집 역시 꽃게와 함께 싱싱한 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안면도 맛집 꽃지꽃게집의 푸짐한 상차림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인원에 맞게 주문하면 게국지와 함께 게장 두 가지, 새우장, 공기밥 모두 제공된다.
싱싱하고 커다란 굴이 올라간 게국지. 그 아래로는 큼지막한 꽃게와 겉절이가 가득 차 있어서 팔팔 끓여 주면 국물과 함께 꽃게와 김치, 굴의 조화가 좋다.
세트로 시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장과 새우장은 신선함과 향긋함으로 가득한 맛깔스러운 장들. 안면도산 꽃게를 사용해서 달큰함을 느낄 수 있다. 새우장은 그 속살이 별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