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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
한명구도 성추행 리스트에 오른 가운데 피해자의 호소문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이다.
한명구는 연극배우 겸 교수로 극동대학교 전임교수에 이어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연극계에 비일비재했던 성추행이 수면위로 떠오른 가운데 피해글이 나와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피해자는 꿈에서도 성추행을 당하는 꿈을 꾼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게시자는 “발뻗고 주무시지 마세요. 아직 단 한번도 거론되지 않은 것 같은데 무섭지 않으세요?”라며 “학생들 단체로 모아놓고 사과하고. 사과도 아니죠 사실? 그후 어떻게 좋은 기회로 더욱 명망 높은 학교로 가셔서 조금은 행복하시겠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행복하지 마세요. 절대 행복하지 마세요. 절대. 매일 두려워서 저처럼 악몽꾸고 지내주세요. 연극인인척 예술인인척 교수인척 철학적인척… 목격자도 많고요. 당한 사람도 많아요”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교수 재직 시절 한명구가 매일 여학생들의 집을 찾아가 잠을 청했다고 말하며 “선생님의 재떨이와 폭언과 경멸하는 눈빛과 무시와 무안 덕분에 연극 포기한 사람 많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손과 입 때문에 아직도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많답니다”라고 끝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