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 복지시설에 안전 농산물 지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정된 농산물을 사회복지시설에 1년간 무상 지원한다.

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는 도매시장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해 주·야간 상시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농산물 2000여 상자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복지시설은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비영리목적 시설로 남구 노인복지관 등 5곳이다.

지난 2011년 농수산물검사소 개소 이후 2월26일까지 1만4484상자를 무상 지원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영관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이번 농산물 기부 사업으로 지역 공동체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올해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안전성 검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