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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강의 자연성 회복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한 ‘한강 자연성 회복 사업 평가와 향후 발전 방안’ 포럼을 9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단계인 단기 사업('14~'18년) 완료를 앞두고 그간 자연성회복사업 성과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를 포함한 관련분야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5명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1단계인 단기 사업('14~'18년) 완료를 앞두고 그간 자연성회복사업 성과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를 포함한 관련분야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5명의 자유토론으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3개 분야로 나뉜다. 한봉호 서울시립대 교수의 '한강 자연성 회복 발전 방향', 최병언 한강사업본부 생태공원과장의 '자연성 회복 사업 추진 성과', 김영란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강 수질 개선 성과와 계획' 순으로 발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 수립 이후 사업은 눈에 띄는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시는 한강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난지, 뚝섬 등 한강공원 41만5660㎡에 총49만2874주를 식재했다. 면적만 보면 여의도공원의 2에 달한다. 이촌 생태공원에는 천변습지와 자연형 호안을 1.3㎞ 조성했다.
또한 친수구역 최대 남조류 세포수는 ㎖당 2015년 15만500, 2016년 1만6478, 지난해 2315로 줄었다. 상수원 최대 남조류 세포수도 ㎖당 2015년 8830, 지난해 951로 감소하며, 한강 수질도 개선됐다.
한강 자연성회복 및 수질개선에 따라 한강수변 생태계의 건강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윤영철 한강사업본부장은 “그간 한강숲 조성, 자연형 호안 및 습지조성, 물 재생센터개선, 하수관로 정비 등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강이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로 거듭나도록 가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