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의원 성추행' 목혜정 표창원 신동욱 "용서할 것 vs 봉사가 적절 vs 제2의 안희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상희 기자입력 : 2018.03.11 09:48


사진=MBC 방송캡처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표명한 가운데 그의 아내 목혜정 씨와, 표창원 의원, 신동욱 총재 등이 제각각 입장을 전했다.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10일 자신의 SNS에 "민병두 '성추행 폭로'에 의원직 사퇴...'초비상'"이라며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 꼴이고 제2의 안희정 꼴이다"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찬성합니다. 그 정도 잘못이 아니라면 의원직 사퇴는 매우 신중히, 결정해야할 '공적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병두 의원, 알려진 것이 잘못의 전부라면 진솔한 사과와 서울시장 후보 사퇴후 자숙과 봉사가 적절하며 피해자께서도 바라시는 정도의 대처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이기도.


한편 민 의원의 아내 목혜정 씨 역시 10일 SNS를 통해 "당시 낙선의원이었어도 공인으로서 주의해야 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그 여성분이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면 잘못이고, 일회성 실수라도 사과해야 마땅하다"며 생각을 전했다.

목혜정 씨는 또한 "남편의 잘못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 번의 실수는 부부간에 용서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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