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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중금속 '안티몬'의 허용기준을 위반한 화장품에 대해 교환,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일 입장자료를 내고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일부 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로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제품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데 실망을 안겨 송구하다"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품 교환·환불 접수는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리따움 풀커버스틱컨실러'와 '에뛰드하우스 에이씨클린업마일드컨실러'를 비롯한 아모레 제품 6개를 비롯, 모두 13개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명햇다.
13개 제품은 모두 화장품 ODM업체 화성코스메틱이 제조해 납품한 것으로, 자가품질검사 과정에서 안티몬 허용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