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패'신화 만드나... 이시종 충북지사 3선 도전

▲이시종 충북지사/사진=더리더

이시종 충북지사, 3선 도전 공식화..오제세 의원과 경합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가 20일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당초 이달말로 예상했던 공식화가 빨라진 것은 같은 당 오제세 의원의 추격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지시는 이날 오후 2시 충북 충주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숱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겸허히 들은 끝에 다시 출마하기로 결론내렸다”며 “희망의 땅, 기회의 땅을 향해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 세계와 함께하는 미래충북, 젊은충북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당초 실현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만달러, 전국대비 4% 충북경제가 실현 가능단계에 와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당내 경선과 관련에 대해서는 "당에서 결정할 문제로 당과 당원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

그는 "출마 선언은 했지만, 도정을 몇 개월간 중단하는 것은 문제"라며 "적당한 시기를 선택해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