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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지헌 인스타그램 캡처 |
가수 박지헌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박지헌은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둥이 아빠의 행복한 일상을 밝혔다. 그는 '좋은 아빠'라는 칭찬에 대해 "내 삶을 통해 나 같은 놈도 된다는 걸 알았다"며 "나도 셋째가 태어나고나서부터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 무렵에 모든 사업에 실패하고 바닥을 쳤다. 그때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았다"며 "그 바닥에서야 비로소 가족들이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내는 내가 실패했었던 때가 가장 감사하다고 한다. 일이 너무 잘될 때는 내가 가정을 돌보지 않아 불안했다고. 오히려 모든 사업에 실패하고 내가 아이에게 집중할 때 안정감을 느꼈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했다.
또한 다둥이 가족으로서의 장점에 대해 "사랑하는 시간으로도 하루가 벅차다"며 "아이들이 태어나고부터는 삶이 빨리간다"고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육아는 희생하는 게 아니라 누리는 거"라며 "육아는 부부가 함께하는 것을 넘어서 함께 누려야 하는 기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헌은 최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해 육아의 신의 면모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