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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작심독서실 강남구 대표는 “작심독서실은 지역 별 지사 시스템과 본사의 자본력, 합리적인 창업 비용 등으로 창업 초기 투자금의 회수 기간을 줄였기에 지방 주요 상권에 입점이 가능하다”라며 “논산 내동 가맹점주는 해당 상가의 소유자로, 경북 문경이나 포항과 같은 중소규모의 도시에서 오픈 1주일여 만에 만석을 달성한 브랜드 파워를 보고 창업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심독서실은 브랜드 론칭 약 1년 반만에 전국에 150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 2위로 발돋움했다. 광주와 부산, 울산, 제주 등 지방을 중심으로 확장 전략을 펼쳤으며, 학구열이 뜨겁기로 유명한 대치와 역삼, 방배, 분당, 평촌과 같은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물론 작심독서실은 가맹점을 늘리는 것보다 학습자들에게 우수한 자기주도학습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공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만큼, 단순히 시설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기숙학원인 김재규학원과 제휴하여 광주김재규학원점을 오픈, 학습 스케줄 프로그램과 600여 개의 강의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100만 명의 학습자가 다운로드한 공부 앱인 ‘스터디헬퍼’를 개발한 탐생과도 협업해 시간관리 프로그램을 오는 7월부터 전국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강 대표는 “일반 독서실이 프리미엄 독서실로 진화한 것처럼 독서실 업계는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며 “이에 대비함은 물론이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단순히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습자와 학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서비스를 완성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기주도학습 분야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O4O 사업으로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