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中 보복 관세에 1000억 달러 추가 관세 부과 지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고은 기자입력 : 2018.04.06 10:2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0억 달러(약 106조 원) 규모의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라고 미 무역대표부(USTR)에 지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의 불공정한 보복에 비춰 (USTR 관리들에게) 1000억 달러 상당의 추가관세가 적절할지 고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시는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에 중국이 보복관세로 맞섰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고치기보다는 우리 농업인과 공업인들을 해치는 것을 선택했다"며 "나는 또한 내각의 다른 구성원들의 지지하에 농무장관에게 우리의 농부들과 농업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데 광범위한 권한을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은 USTR이 지난 3일 500억 달러(약 53조 원) 상당의 중국산 1300개 품목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침에 맞서 미국산 106개 품목에 맞불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imgo62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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