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 탑승 사과…제 불찰"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입력 : 2018.04.11 09:42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를 탑승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일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핸드캐리하는 가방에 넣어두고 있는 상태에서 보안검색요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 즉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비행기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공항 관계자들의 안내로 신분증을 제시하지 못한 점 거듭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무리 항공권에 기재된 이름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하는 게 항공보안 규정"이라며 "엄격하고 철저하게 보안규정을 준수하고 있는 김포공항 보안직원들의 직무책임감에 경의를 표한다"고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오후 3시25분께 가족과 김포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를 떠나는 과정에서 신분증 없이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신분등 미소지자에 대한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불허하고 있어 특혜논란이 불거졌다.

semi4094@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