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중 강동구청장 예비후보, 세월호 참사 4주기 광화문 분향소 찾아 참배

이계중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더불어진주당)가 눈코 뜰 새 없는 선거운동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아직 인양되지 않은 세월호 진실 규명’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4월 16일 하루, 모든 선거일정을 취소하고 광화문 분향소를 찾았다.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1분·1초가 금쪽같은 시간인 만큼 매시간을 분단위로 쪼개서 일정을 잡고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뛰고 또 뛰어 다니는 상황이다.

그러한 가운데 이계중 강동구청장 예비 후보는 모든 선거운동을 접고 대신 찾은 곳은 광화문에 마련된 세월호 분향소였다.

이 예비 후보는 “세월호가 침몰한지 4년이 지났음에도 광장 곳곳에 그리고 시민들의 눈에는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과 ‘치유되지 않은 아픔’이 남아 있었기에 참배하게 됐다”고 발걸음을 광화문으로 돌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참배 이후 이계중 구청장예비후보는 강동구민회관과 온조대왕체육관등 관내 주요시설의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구민회관과 온조대왕체육관은 이후보가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각별히 신경을 쓰던 시설이기에 감회가 남달랐을 것이다.

이계중 강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슬픔은 흐려질 수 있지만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우리 삶의 곳곳에서 끝까지 살아 숨 쉬어야 할 것이다”라며, “강동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자신도 세월호 4주기를 맞아 가슴 깊이 새길 것이다.”라고 다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