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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정정아가 최근 방송에서 힘들었던 슬럼프 시기를 고백했다. 정정아는 아나콘다 사건과 교통사고까지 악재가 겹쳤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오랜 공백기 동안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정정아는 대인기피증까지 걸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힘든 시기를 거치고 만난 훈남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다시 웃음을 되찾았다.
정정아는 지난해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남편이 저랑 동갑이다. 그런데 얼굴이 동안이라 제가 연하 만난다고 소문났다. 키가 183cm이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남편은) 호스텔을 운영하고 있다”며 “외국인 상대로 숙박업소를 하고 있어 외국어를 잘한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오토바이 동호회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 분이 행운권 추첨에서 보톡스 이용권이 당첨됐는데 제가 그걸 설명해주다가 친해졌다”고 강렬한 첫 만남을 떠올렸다.
또한 다른 방송에서는 “결혼 전 신혼집에 들어가려 하는데 문이 안 열렸다”며 “결국 남편이 열었는데 신혼집 바닥에 만 원 짜리를 깔아놨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시 500만원 정도 됐는데 ‘이거 돈이야?’라고 물어보자마자 폭풍 오열이 나더라”며 “남자가 나한테 돈 준 게 처음이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