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승범 대표가 운영하는 오토카페의 슬로건은 ‘행복을 전하는 車집’이다. 오토카페가 지난 10년간 온라인에서 중고차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고 다양한 구매정보를 제공했던 노력들이 이를 증명하는 듯하다.
최승범 대표는 지난 10년간 5만 명의 회원들이 정보를 얻고, 또 실제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카페를 만든 게 가장 잘 한 일 같다고 말한다. 단 한 번의 클레임도 없었다는 사실도 은근슬쩍 자랑했다. DY카랜드의 4월 우수인증상사 오토카페의 최승범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다.
Q. 오토카페와 최승범이라는 사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2006년도에 아는 사람 소개로 중고차 영업을 처음시작 했는데, 어느새 10년도 넘게 시간이 지났네요. 자동차를 좋아해서 그랬는지 처음 1~2년은 정말 재미있게 일했던 거 같습니다. 2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 고객들이 중고차 구매를 알아보면서 궁금해 하는 것들과 필요한 것들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그런 정보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카페를 만들게 되었죠. 오토카페의 뿌리는 온라인 카페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어요.
Q. DY카랜드 4월 우수인증상사에도 선정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A. 저도 온라인쇼핑처럼 실물을 보고 사는 물건이 아니면, 정말 궁금하고 불안한 게 되게 많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을 수십 번도 더 하죠. 그럴 때 마다 중고차를 사려고 하는 고객들은 얼마나 더 할까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오토카페는 우수인증상사가 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네요.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고객이 궁금한 건 가격 그 자체가 아니라, 과연 가격에 합당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구매 후에 예상치 못한 변수는 없을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정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런 모습을 운영위원회에서 좋게 봐준 것 같습니다.
Q. 고객이 어떻게 품질을 판단하고 구매할 수 있나요?
A. 그건 의외로 간단해요. 구매 전 사소한 정보까지도 모두 고지해드리고, 구매 후엔 고지되지 않은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지면 됩니다. 사실 중고차의 정말 사소한 모든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핵심적인 기능은 더 꼼꼼하게 점검하지만, 연구소처럼 차 한 대 한 대를 모두 분석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확실하게 체크한 부분은 모두 고지해 드리고, 저희가 확인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보증상품을 통해 책임을 져 드리는 것이죠. 고객 입장에서는 고객이 듣고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 고객이 판단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을 분담해 드리다 보니 그러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품질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Q. 고객들과 관계가 이어지는 매매상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A. 이미 카페를 통해 저희에 대한 의심을 충분히 해소하신 분들이 주로 연락을 해주시다 보니, 정말 전화만으로도 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고객 분은 제주도에 사시는 분이였어요. 카페를 몇 달 정도 방문하시고 적당한 차를 찾아달라고 의뢰하셨는데, 저희가 거기에 너무 감사하고 감동해서 정말 꼼꼼하게 모든 차를 다 비교해보면서 골라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비스로 많이 드렸던 게 기억납니다. 배송도 육지로 올라오신 게 아니고 선박에 실어서 탁송으로 보내드렸어요. 말씀하신 조건에서 가장 괜찮은 차를 골랐다고 전화를 드리니 그 자리에서 차량대금을 결제해주시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었죠. 벌써 5~6년 된 일인데 최근에도 연락을 주시는 소중한 인연이 됐습니다.
Q. 오프라인 매매상사 오토카페는 어떤가요.
A. 카페를 모르시고 직접 내방하는 고객 분들이 생기다 보니,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타 상사 소유의 상품차량을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저희가 전반적인 판단은 해드릴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 편차도 심하고 차량의 품질에 대해 저희도 한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은 단점들을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더라고요. 저희 회사 운영 원칙상 고지하지 않은 모든 문제는 책임을 지고 있지만, 고객 분 입장에서는 왜 알려주지 않았냐 라는 생각을 갖게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더 세심하게 점검하고, 오해가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단지 저렴한 차량이 답은 아닌 거 같네요.
A. 고객분들의 최근 트랜드도 많이 변화하는 거 같아요. 10년전에 제가 일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객관적인 차량 정보를 보장하는 제도가 없었어요. 지금은 당연한 성능정검기록부 같은 것도 없었죠. 그래서 가격이 중요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고객분들도 단순 최저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세요. 객관적인 품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또 보완재인 금융상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거 같아요. 차가 마음에 들어도 금융상품이 적절하지 못하면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희도 그러한 다양한 주변 보완재들을 종합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공하고 있어요.
Q. 이후 꿈이나 목표도 말씀해 주세요.
A. 차를 팔면서 행복을 덤으로 팔고 싶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車집이라는 오토카페의 슬로건을 지키는 거죠. 중고차를 사고 파는 매장이 아닌 편하게 차도 마시고,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상담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최승범 대표는 지난 10년간 5만 명의 회원들이 정보를 얻고, 또 실제로 좋은 중고차를 구매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던 카페를 만든 게 가장 잘 한 일 같다고 말한다. 단 한 번의 클레임도 없었다는 사실도 은근슬쩍 자랑했다. DY카랜드의 4월 우수인증상사 오토카페의 최승범 대표를 직접 만나보았다.
Q. 오토카페와 최승범이라는 사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2006년도에 아는 사람 소개로 중고차 영업을 처음시작 했는데, 어느새 10년도 넘게 시간이 지났네요. 자동차를 좋아해서 그랬는지 처음 1~2년은 정말 재미있게 일했던 거 같습니다. 2년 정도 일을 하다 보니 고객들이 중고차 구매를 알아보면서 궁금해 하는 것들과 필요한 것들이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그런 정보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카페를 만들게 되었죠. 오토카페의 뿌리는 온라인 카페에서 시작됐다고 볼 수 있어요.
Q. DY카랜드 4월 우수인증상사에도 선정 되셨는데 소감이 어떠세요?
A. 저도 온라인쇼핑처럼 실물을 보고 사는 물건이 아니면, 정말 궁금하고 불안한 게 되게 많아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을 수십 번도 더 하죠. 그럴 때 마다 중고차를 사려고 하는 고객들은 얼마나 더 할까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오토카페는 우수인증상사가 되려고 노력한 건 아니네요.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고객이 궁금한 건 가격 그 자체가 아니라, 과연 가격에 합당한 품질을 가지고 있는지, 그래서 구매 후에 예상치 못한 변수는 없을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생각해서 그 부분을 충족시켜 줄 수 있도록 정말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런 모습을 운영위원회에서 좋게 봐준 것 같습니다.
Q. 고객이 어떻게 품질을 판단하고 구매할 수 있나요?
A. 그건 의외로 간단해요. 구매 전 사소한 정보까지도 모두 고지해드리고, 구매 후엔 고지되지 않은 모든 문제에 대해 책임지면 됩니다. 사실 중고차의 정말 사소한 모든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해요. 핵심적인 기능은 더 꼼꼼하게 점검하지만, 연구소처럼 차 한 대 한 대를 모두 분석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저희가 확실하게 체크한 부분은 모두 고지해 드리고, 저희가 확인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는 보증상품을 통해 책임을 져 드리는 것이죠. 고객 입장에서는 고객이 듣고 판단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 고객이 판단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책임을 분담해 드리다 보니 그러한 모든 과정을 하나의 품질로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Q. 고객들과 관계가 이어지는 매매상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A. 이미 카페를 통해 저희에 대한 의심을 충분히 해소하신 분들이 주로 연락을 해주시다 보니, 정말 전화만으로도 차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고객 분은 제주도에 사시는 분이였어요. 카페를 몇 달 정도 방문하시고 적당한 차를 찾아달라고 의뢰하셨는데, 저희가 거기에 너무 감사하고 감동해서 정말 꼼꼼하게 모든 차를 다 비교해보면서 골라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서비스로 많이 드렸던 게 기억납니다. 배송도 육지로 올라오신 게 아니고 선박에 실어서 탁송으로 보내드렸어요. 말씀하신 조건에서 가장 괜찮은 차를 골랐다고 전화를 드리니 그 자리에서 차량대금을 결제해주시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었죠. 벌써 5~6년 된 일인데 최근에도 연락을 주시는 소중한 인연이 됐습니다.
Q. 오프라인 매매상사 오토카페는 어떤가요.
A. 카페를 모르시고 직접 내방하는 고객 분들이 생기다 보니,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타 상사 소유의 상품차량을 찾아봐야 하는 경우가 생겨요. 저희가 전반적인 판단은 해드릴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격 편차도 심하고 차량의 품질에 대해 저희도 한정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어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작은 단점들을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더라고요. 저희 회사 운영 원칙상 고지하지 않은 모든 문제는 책임을 지고 있지만, 고객 분 입장에서는 왜 알려주지 않았냐 라는 생각을 갖게 될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더 세심하게 점검하고, 오해가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단지 저렴한 차량이 답은 아닌 거 같네요.
A. 고객분들의 최근 트랜드도 많이 변화하는 거 같아요. 10년전에 제가 일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객관적인 차량 정보를 보장하는 제도가 없었어요. 지금은 당연한 성능정검기록부 같은 것도 없었죠. 그래서 가격이 중요했던 거 같아요. 지금은 고객분들도 단순 최저가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세요. 객관적인 품질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또 보완재인 금융상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거 같아요. 차가 마음에 들어도 금융상품이 적절하지 못하면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희도 그러한 다양한 주변 보완재들을 종합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공하고 있어요.
Q. 이후 꿈이나 목표도 말씀해 주세요.
A. 차를 팔면서 행복을 덤으로 팔고 싶습니다. 행복을 전하는 車집이라는 오토카페의 슬로건을 지키는 거죠. 중고차를 사고 파는 매장이 아닌 편하게 차도 마시고,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상담 받을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