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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
‘어벤져스4’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25일 뚜껑을 연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아직 개봉을 하지 않은 후속작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팬들은 시리즈가 이어지는 만큼 고정적인 캐릭터로 굳혀진 히어로들의 이별을 가장 걱정거리로 꼽고 있다. 가장 유력시 되고 있는 캐릭터는 마블의 기둥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를 들 수 있다.
특히 ‘캡틴 아메리카’의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시리즈를 찍지 않는 시기에는 일부러 수염을 길러 색다른 연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어 더욱 궁금증을 이끌어내고 있다.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평소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애정한 그는 영화 ‘설국열차’ 오디션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직접 찾아가기 까지 했다.
이후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봉준호는 세계 최고 감독”이라며 “다른 배우들은 봉준호 감독을 모르길 솔직히 바랬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냐’라는 질문에 “모든 배우가 늘 하는 걱정”이라며 “내가 아는 모든 배우들은 언제나 훌륭한 감독과 일하고 싶어하고 나도 그렇다. 봉준호 감독을 만난 다음 다른 배우들은 감독님 영화롤 못 봤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