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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가수 이선희가 평양 공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선희는 지난 1984년 ‘제5회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를 부른 후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알고 싶어요’, ‘나 항상 그대를’ ‘인연’,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 주옥같은 명곡으로 후배 가수들이 꼽은 존경하는 선배로 칭송받고 있다.
그런 이선희도 남들과 다른 유년 시절로 어린 시절 상처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선희는 지난 2014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버지가 ‘대처승’이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처승이란 불교의 승려지만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사람을 일컫는다. 이날 이선희는 유년기를 숲 속에서 자랐고, 기도하는 아버지를 따라하다 목청이 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는 도심에 있는 곳이지만 가족이 생활한 곳은 숲 속의 절”이라며 “큰 절이고 스님들도 굉장히 많았다”고 말하면서 아버지가 대처승이라는 이유로 왕따를 당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