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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철도동호회 엔네일 회원 ‘KANi’ |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발생한 투신 사고에 대한 누리꾼 반응이 눈길을 끈다.
26일 오후 12시40분쯤 30대 여성이 지하철 1호선 오류역에 진입하는 열차를 향해 선로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을 거뒀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10분간 지연됐다. 코레일 측은 “열차 운행을 재개한 뒤 시신을 수습했으며 현재는 수습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 당시 열차를 운행했던 기관사가 큰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관사님은 무슨 죄” “이런 경우 기관사가 받는 충격이 장난 아니라던데” “세상을 등진 분도 안타깝지만 눈앞에서 그런 광경을 본 기관사님은 얼마나 힘들까” “수습하는 경찰과 소방관분들, 기관사님 모두 힘내세요”라며 기관사를 걱정하는 댓글과 함께 “제발 오류동역에 스크린도어 설치했으면” “스크린도어 설치를 안 하는 이유는 뭐냐” “스크린도어 설치가 시급하다” 등의 댓글로 오류동역 스크린도어 설치를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