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처럼 말하려면? 영어 ‘소리’부터 들을 수 있어야

대다수 한국인이 10년 이상 영어를 공부하지만 회화에 약하다. 문장을 자세히 보면 어색한 부분이 많고 손짓 발짓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수준의 회화를 구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는 비단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수십년을 미국에서 살고도 영어 표현이 어눌한 사람이 많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재성영어의 대표(이하 윤 대표)가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미국 LA에 위치한 한인타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원어민 수준 영어하기’라는 이름의 설명회도 열었다.

윤 대표는 중학생 때부터 성인이 되서까지 영어를 공부했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인데 비해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일이 잦자 그 원인을 파헤쳤다. 한달 동안 단어만 연구하다 보니 영어의 ‘소리’를 깨달았다. 그 후 10여년간 소리 영어를 연구해 지금의 회사를 세웠다.

윤 대표는 "언어는 글로 배우는 게 아니라 소리로 배우는 것"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언어를 학습하는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어는 복식호흡을 사용하기에 액센트가 있는 반면 한국어는 흉식 호흡을 해서 액센트가 없다"며 "윤재성영어의 학습법을 사용해 미국인이 소리를 내는 방법을 깨우치면 빠르면 2달, 길면 1년이면 영어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재성영어의 ‘소리 영어’는 영어 세미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본 세미나는 앞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계속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