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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에 동행하면서 그의 정치 입문 과정에 이목이 쏠린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에 입학해 2학년때부터 학생운동에 앞장섰다. 이어 지난 1989년 한양대 총학생회장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청년정보문화센터를 창립했으며, 환경운동연합(민간환경센터) 건립추진위원 등으로 활동하던 중 2000년 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입당했다.
당시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서울 성동구 지역구에 출마해 한나라당 4선의원 이세기를 꺾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아울러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서울 성동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며, 열린우리당 대변인, 특보단장 등을 거쳤다.
3년 뒤 열린우리당을 탈당하고 통합민주당에 입당했지만, 18대 총선에서 낙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2014년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지난해 5월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도왔으며, 현재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