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에 애국가와 새마을 운동 정신이 울려퍼지다

경상남도와 짐바브웨 마쇼나랜드 센트럴 주 자매결연으로 새마을 사업 및 보건의료 사업 진행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입력 : 2018.05.03 18:06
왼쪽부터 지역 치프 맘보, 우송가니 칸슬러, 조재철 주 짐바브웨 대사, 경상남도 국제통상과 곽영준 과장 등/사진=짐바브웨한인회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권한 대행 한경호)와 짐바브웨한인회(회장 김근욱)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마쇼나랜드센트럴주 새마을 사업장에서 지난 3년간 진행한 경상남도 새마을 사업 및 보건의료 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경상남도는 2015년부터 짐바브웨 마쇼나랜드 센트럴 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3차년 계획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경상남도새마을회와 함께 새마을 사업을 진행했으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산골마을 주민들을 위해 보건의료 사업을 지원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새마을 사업은 1차년도 우송가니 마을에 새마을 회관을 건립하여 주민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결정할 수 있도록 새마을 교육을 진행했다. 2차 년도인 2017년에는 주민들 스스로 양돈장과 양계장, 그린하우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경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2018년 3차년부터 우송가니 마을은 4,500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이번에 완공된 새마을 공동작업장 및 양돈 양계를 통해 더 많은 수익이 날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이 ‘잘 살아보세’를 외치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 보건의료 지원으로 최근 완공된 보나보 클리닉과 글로모켄 클리닉의 간호사 동은 간호사들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의료인들의 부재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시골마을 주민들은 24시간 365일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날 조재철 주 짐바브웨 대사는 "3년 간의 결실로 지역주민과 지역 사회가 변화 된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전하며 기존의 퍼주기 식의 ODA사업이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하도록 힘을 모아준 경상남도와 짐바브웨한인회를 격려했다.

행사에는 마쇼나랜드 센트럴 주 주지사 대행으로 후바야 쿠스버트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짐바브웨 전통 의식 및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경상남도에서 온 손님들을 환영 하고 대한민국과 경상남도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후바야 크스버트 주지사 대행은 경상남도를 대표해서 마쇼나랜드 센트럴 주를 방문한 국제통상과 곽영준 과장에게 우정의 선물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carriepyun@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