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가상화폐로 선물 거래 트레이딩 데스크 개설 준비...구체적 개시 미정

비트코인 신뢰도 높아질 것으로 관측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입력 : 2018.05.03 23:23
▲ 사진출처=골드만삭스 로고
골드만삭스는 앞으로 수 주 안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위해 트레이딩 데스크 개설 준비 작업을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는 글로벌 주요 은행 중 하나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트레이딩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처음에 비트코인 현물을 거래하진 않지만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어 실제 비트코인 보유에 대한 추가적인 리스크 진단이 끝나면 이 방향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트레이딩 데스크 개설을 감독하고 있는 라나 야레드 골드만삭스 매니징 디렉터는 “고객들이 대체자산으로 비트코인이나 비트코인 선물을 보유하고 싶다는 것에 우리도 호응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헤지펀드와 연기금, 비트코인을 기부 받은 자선재단 등으로부터 문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고, 각국 규제기관이 가상화폐를 어떻게 다룰지도 여전히 불분명하다”며, “하지만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새로운 리스크가 아니며 단지 추가로 알아야 할 리스크가 커졌을 뿐”이라고 리스크 관리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pyoungbok0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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