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용암 분출, 주민 대거 대피...누리꾼 ‘걱정 vs 자연스러운 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입력 : 2018.05.07 13:10


하와이 용암 분출 사태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7일 AP통신에 따르면 하와이의 가장 큰 섬인 빅 아일랜드 동쪽 끝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나흘 째 용암이 분출되며 가옥이 불타 주민들이 대거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약 1천 7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대피했으며 방문객 2천 600명에게도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와이에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공포에 떨고 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아름다운 자연환경 뒤 또 다른 모습” “여름에 하와이 가려고 예약해놨는데.. 빅 아일랜드 6박이나 잡아놨는데 걱정” 등의 댓글로 하와이 주민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반면 “하와이는 원래 화산이 활발한 곳 아냐? 다들 각오하고 사는 거 아닌가?” “하와이는 메인 섬이 오하우 섬인데, 화산 터진 빅 아일랜드는 수백년 전부터 용암이 흘러내리는 섬이다. 화산공원 근처 빼고는 안전할 것” “하와이 섬 동남부는 아직 사람이 집짓고 살면 안 되는 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분출로에 집짓고 살다니” “별 일 아닌데 너무 이슈네” “무지한 사람들 많다. 지금 하와이인데 화산 폭발한 곳 제외하면 다른 섬들은 평안합니다” 등의 댓글로 침착한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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