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받는’ 투스카니 의인, 두 달 전 중부고속도로 의인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입력 : 2018.05.15 13:12
사진=뉴스1 제공
일명 투스카니 의인에게 현대차가 벨로스터를 선물하기로 밝힌 가운데 두 달 전 중부고속도로의 의인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투스카니 의인은 지난 14일 한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서면서 큰 사고를 방지했다. 

‘투스카니 의인’의 소식에 지난 3월 중부고속도로 의인도 네티즌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1일 오후 6시 20분께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배모(63)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배씨는 의식을 잃어 사고를 냈고, 뒤따르던 차량의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사고를 발견한 A씨는 자신의 승용차를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의식이 없는 배씨를 눕히고 기도를 확보했다.

뒤따르던 다른 차량 운전자들도 차를 세우고 배씨의 응급처치를 도왔다.

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급한 순간에 운전자의 목숨을 지켜낸 이 남성은 의사로 알려졌지만, 경찰에는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

벨로스터를 받게 된 투스카니 의인은 물론 중부고속도로 의인 등 훈훈한 고속도로 의인들의 미담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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