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원 성추행, ‘어바웃타임’ 어쩌나...책임감 없었나?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한희 기자입력 : 2018.05.17 12:39
사진=tvN제공
배우 이서원이 성추행 혐의를 받게 되면서 ‘어바웃타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됐다. 

이서원은 최근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서원의 성추행 혐의는 그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드라마 ‘어바웃타임’에도 타격을 입혔다.

이서원은 비즈엔터와 인터뷰 당시 대중에 노출된 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추행 혐의를 일으킨 것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이서원은 인터뷰에서 “내가 생각 없이 혹은 본능에 따라 한 행동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고생을 하거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면서 “사실 누구에게나 있는 경험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서원은 “그런데 내 행동으로 인한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니까 저를 원망하기 보다는… 제 마음이 괴로웠다”면서 “가령 제가 늦잠을 잤어요. 그러면 누군가는 저를 기다려야 하고 누군가는 저를 변호해야 하겠죠. 그런 일에 대한 책임감이 커진다”고 덧붙였다. 

또 이서원은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병원선’을 하면서 많이 조심하게 됐다. 원래는 작품 끝나면 친구들을 만나러 다니면서 신나게 놀고 그랬는데, 이제는 줄일까 생각한다”면서 “너무 신나게 놀다 보면 본분을 잊을 수 있는 거고 실수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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