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실제로도 센 언니? "열 번 참다가 한 번 낸다"

머니투데이 더리더 구민호 기자입력 : 2018.05.17 18:58
사진=키디비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키디비를 모욕한 혐의로 붙잡힌 블랙넛의 세 번째 공판이 열렸다.

17일 블랙넛은 모욕 혐의에 대한 3차 공판을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키디비는 지난해 5월 블랙넛의 곡인 '투 리얼(Too Real)'을 두고 자신을 성적으로 모욕했다며 고소했다. 이에 검찰은 블랙넛을 성폭력등에관한 특례법 위반에 대해 불기소, 모욕 혐의에 대해 불구속기소 처리했다. 해당 곡에는 '물론 이번엔 키디비 아냐. 줘도 안 X먹어', '솔직히 난 키디비 사진 보고 XX봤지' 등과 같은 내용이 담겨있었다.

현재 키디비는 해당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첫 공판에서 키디비 측은 "피해자는 이 일로 대인기피증에 걸렸고 정상적으로 증언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키디비는 센 언니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키디비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지난 2016년 5월 매거진 'GanGee(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털어놓았다. 그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진 센 언니 캐릭터는 나와 거리가 멀다"며 "화도 잘 안 낸다. 열 번 참다가 한 번 내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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