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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남성이 생각처럼 건강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중년남성의 경우 남성갱년기에 주의해야 한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함에 따라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갱년기를 여성들의 폐경 증상 정도로만 이해하는 남성이 많다. 그러나 남성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남성호르몬이 감소한다. 이 감소세는 50세 이후부터는 연간 1%가량으로 가속한다. 이에 따라 남성갱년기는 50세 이후의 인구에서는 10% 정도가, 60세 이후의 인구에서는 20% 이상이 앓게 되는 증상이다.
그런데 남성갱년기의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다. 남성갱년기에는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체중증가 등을 겪게 되며 조루증,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 관련 문제가 발생한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지방이 늘어나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에도 취약해진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 다양한 질환이 개인에게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처럼 남성갱년기는 중년남성의 노화를 촉진하고 신체 저항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남성의 생활방식이 자체에 문제가 있다. 먼저 자신의 건강에 관해 관심이 크지 않을뿐더러, 술이나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때문에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데다가 이를 방치하기까지 한다.
강남 이지필비뇨기과 이병기 원장은 이에 대해 “남성갱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극복, 균형 있는 영양섭취,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성생활 역시 필요한 부분이다. 만일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이 있다면 가급적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덧붙여 “남성갱년기의 치료는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본원에서는 불필요한 검사 없이 간편하게 처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일반필러보다 입자크기가 5배가량 큰 매트릭스필러를 이용하여 음경확대, 조루치료, 발기부전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평소 부단하게 노력하는 습관이 동반되어야 한다. 질환이 발생하면 방치하지 말고 상담받는 것이 좋다. 신체에 부담을 주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면서도 건강하기를 바랄 수는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