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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캡처 |
정은숙과 혼인 신고를 마친 나한일은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생활을 살았던 배우로 유명하다. 가정사는 물론이고 각종 사건사고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나한일이 정은숙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딸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나한일의 딸 나혜진은 배우이기도 하다.
나혜진은 아버지인 나한일에게 존경심을 내비친 바 있다. 나혜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부모님은 데뷔를 반대하시지 않았다. 그저 조용히 날 응원해주셨다. ‘정말 힘든 일인데 가겠냐’라는 아버지의 질문에 ‘가겠다’고 대답했더니 ‘그래’라는 말씀을 하시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묵묵히 내가 잘 해낼 거라 믿어주시는 부모님에게 정말 고맙다. 기다림의 직업이라며 옆에서 조언도 많이 해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혜진은 아버지 나한일에 대해 “제가 외동딸인데, 제게 아버지 나한일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나오는 분들처럼 딸을 정말 사랑하는 ‘딸 바보’ 같은 분이다”면서 “가족이 아닌 다른 분들은 종종 아버지를 남자답고 카리스마 있고 약간 무서운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집에서 보여주는 모습, 실제 성격은 그런 이미지와 정반대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아버지 나한일에 대한 믿음과 존경심을 보여온 나혜진이 정은숙과의 결혼에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