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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경찰서(서장 강신걸)에서는, 지난 2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 5시 스타필드 고양점 3층 토이킹덤 앞에 부스에서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들이 직접 사회적 약자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실종예방을 위해 아동 등의 지문·사진 등 정보를 경찰 프로파일링시스템 전산망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로, 등록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지적·정신적·자폐성 장애인 및 치매질환자이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란 실종예방을 위해 아동 등의 지문·사진 등 정보를 경찰 프로파일링시스템 전산망에 미리 등록하는 제도로, 등록대상은 18세 미만 아동, 지적·정신적·자폐성 장애인 및 치매질환자이다.
5월25일은 세계 실종 아동의 날로써, 1979년 5월, 뉴욕에서 최초 시작되어 국내에는 2007년 ‘한국 실종아동의 날’이라는 명칭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매년 증가하는 실종아동을 예방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등록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22건의 실종신고가 지문등록을 통해 조기 발견 되었다. 사전지문등록을 한 경우 실종에서 발견까지의 소요시간은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평균적으로 약 1시간 이내지만 미등록 자녀일 경우에는 평균 81.7시간이나 소요된다.
고양경찰서는 대규모 쇼핑시설인 스타필드와 협업을 구축하여 지문등록부스를 설치하고 매주 평균 50명 이상이 가족관계증명서등 서류를 지참한 사전지문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주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전지문등록에 참여한 이모씨는 “아이와 함께 경찰관서에 방문하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쇼핑도 하고 지문도 등록하게 되어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고양경찰서장(서장 강신걸)은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최고의 홍보는 대민접점에서 경찰관이 직접 발로 뛰고 설명하는 것이다. 경찰이 사회적 약자이자 소중한 자녀들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